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넚고 얕은 지식/와인

[와인이야기]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시노땅 2019. 5. 1. 08:00

예전엔 와인이 고급술로 여겨져서 레스토랑이나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엔 와인이 마트, 편의점 등으로 많이 유통되면서 자연스럽게 대중화 된 것 같다.

와인의 대중화를 느끼게 된 계기는 현재 와인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내 경험에서 느낄 수 있었다. 우선, 와인의 와자도 모르던 내가 와인가게에서 일하게 된것, 의외로 와인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 의외로 저렴한 와인이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와인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됐고, 고객과 대화를 위해선 필요조건으로 여겨졌다.
그때 부터 와인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게 됐다.

사진-와인타임

오늘 알아 볼것은 레드 와인화이트 와인에 대해서다.

와인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도 와인에는 크게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으로 나뉜다는 것 쯤은 다들 알것이다.

하지만 그 차이에 대해선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제조공정의 차이'에서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으로 나뉘게 된다.

레드와인

: 간단하게 말하면 레드와인은 적포도를 사용하고 껍질과 함께 제조 하게 된다. 적포도라고 할지라도 알맹이는 하얗기 때문에 껍질이 색을 만들어내는데 중요한 열쇠가 된다. 따라서, 적포도를 사용하고 껍질과 함께 제조하는 와인을 레드와인이라고 한다.

껍질이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레드와인은 대부분 떫은 맛이 존재한다. 품종과 제조과정에서 향, 떫음의 정도, 당도의 차이가 나게 된다.

화이트화인

: 껍질을 벗겨내 제조하는 와인이다. 또한, 적포도가 아닌 청포도로 제조한다고 크게 설명이 된다. 하지만, 적포도 품종을 껍질만 벗겨내 제조하는 방법으로도 화이트와인을 생산하는 경우도 있다. (적포도품종이라도 알맹이는 하얗기 때문에 :))
화이트 화인은 껍질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떫은맛은 상대적으로 없다고 봐도 된다. 

 

정리를 하자면 레드와인은 껍질을 포함, 화이트와인은 껍질을 포함하지 않고 생산하는 것으로 크게 알고 가면 될것 같다.
껍질 이외에도 적포도품종을 사용하는지에 따라도 나뉘게 되지만 품종보다는 껍질의 유무가 포인트라고 생각된다.

오늘은 크게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차이점을 알아봤다. 오늘 소개한 것 말고도 차이점을 알아보자면 굉장히 많은 바로미터가 있지만, 쉽게 이해가 가도록 큰가지만 알아봤다.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에는 포도의 품종도 다양하고, 마시는 잔도 차이점이 있다. 또한, 맛을 느끼는 요소들도 있는데 이런 세부적인 것은 앞으로 포스팅을 할 계획이다.

첫번째 와인 포스팅을 한 기념으로 오늘 와인한잔 해야겠다.

P.S 틀린 점이 있다면 댓글로 피드백해주시고, 같이 와인공부 해봅시당 :)